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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행기/유럽

부모님과 유럽여행 35일 Day1 로마 반나절 관광, 로마근교 소도시 치비타 디 반뇨레죠 오르기 (feat 렌터카)

by scm34 2020. 5. 27.

2018. 05. 26

 

2003년, 처음으로 미나와 배낭여행을 했을 때, 가족들과 여행하는 사람들이 참 보기 좋았다.

우리 가족은 언제쯤 함께 갈 수 있을까? 부러워만 했는데...

15년 만에 첫 가족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다.

'내가 드디어 이 곳에 가족과 함께 있다니!' 신기하고 감격스럽기보다는

'아~ 이곳에 다시 왔구나'라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역시 첫 기억만큼 강렬한 건 없는 것 같다. ㅋㅋ

 

미나와 로사는 이미 로마에서 며칠을 지냈고 우리에겐 하루의 시간만 허락되었다.

렌터카는 공용주차장에 세워두고 부모님과 유럽여행 대망의 1일차 일정이 시작된다.

미나와 로사가 그동안 로마에서 좋았던 곳만 골라 안내 하기로 했다.
일정에 없던 로마 반나절 관광에 나섰다.

 

 

스페인 광장에서부터 로마 관광 시작! 로마에서 트레비 분수는 꼭 가봐야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로사가 기꺼이 사진사가 되어주었다. 감사한 친구~

 

로마에선 꼭 먹어야 하는 젤라토와 커피, 티라미수까지 먹어주고 다시 거리를 걷는다.

음~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한 잔. 진하면서 맛있다.

그리웠다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좋아 바쁘게 돌아다녔더니 배가고파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이미 미나와 로사가 인증한 맛집이어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로마 반나절 관광이라 쉬지 않고 돌아다녀야 했다. ^^;

 

 

초록잎 무성한 가로수길엔 오래된 책들을 팔고, 오래전 지어진 다리 아래로 무심히 흐르는 강물. 여유롭고 좋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로마 시내 풍경을 담아보았다.

 

 


 

반나절 로마 관광을 마치고
서둘러 로마 근교 소도시 '치비타 디 반뇨레죠'로 향했다.

2500년 전에 지어진 중세 소도시.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푸타'의 배경이 된 도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치비타 디 반뇨레죠

에니메이션 영화의 영감을 줄 만한 장소이긴 하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근데 저길 언제 올라가지?

이미 체력을 다 써버린 부모님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고 우리는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자 그럼, 이제 다시 올라가 볼까?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었는데, 올라가느라 힘들어서 그랬는지 사진이 별로 없다. ^^;

 

로마근교 소도시 치비타 디 반뇨레죠

 

알차고 빠듯하게 로마 관광을 마쳤다. 내일은 토스카나 여행 시작이다.

다음 숙소로 이동하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시골이라 앞이 캄캄했다.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길을 잘못 들었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구글 내비게이션을 믿고 쭉 달렸더니 한참 만에야 숙소가 보인다. 신기하다~

자동차와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토스카나 여행 기대된다!

 

#부모님과유럽여행 Day1 성공적